이런 게임 하고 싶지 않아
영화 <트루스 오어 데어>는 <23 아이덴티티>, <겟 아웃>, <해피 버스데이>를 제작한 블룸하우스의 신작으로 여름이 오기 전 공포를 만끽할 수 있게 한다.
방학을 맞이한 친구들이 멕시코로 여행을 가, 거기서 만난 한 사람을 만난다. 그의 제안으로 수도원을 향한 그들은 ‘트루스 오어 데어’라는 게임을 하게 된다.
이 게임의 규칙은 간단하다. 진실을 말하든 도전을 선택하든, 한 가지를 선택해 실행하면 된다.
진실을 말하기로 결정하면 질문에 대해 진실만을 말해야 한다. 도전을 선택하면 꼭 그 도전을 받아들여야 한다.
우연한 게임 참여는 무엇을 선택하던 그들은 공포의 수렁에 빠지고 만다. 규칙을 따르지 않으면 목숨을 잃는다.
절대 헤어 나올 수 없는 게임으로 인해 죽음의 공포는 목을 조여 온다.
여름 전 시원한 공포를 맛 볼 수 있는 영화로, 이런 게임이라면 절대 하고 싶지 않지만 같이 본 사람들끼리 게임을 끝낼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해 보면 또 다른 게임을 할 수 있을 것 같다. 가볍게 보기 좋은 영화.
영화 <트루스 오어 데어>는 오는 22일 개봉한다.
/마이스타 박선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