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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무비

[클래식 무비]루이스 길버트 감독의 야심작

007 두 번 산다 포스터

국내개봉제목 : 007 두 번 산다
원제 : You Only Live Twice(1967년 작품)
제작 : 해리 살츠만 , 알버트 R 브로콜리
감독 :루이스 길버트
촬영 : 프레디 영
음악 : 죤 배리
편집 : 피터 헌트
출연 : 숀 코넬리,캐린 돌,아키코 와카바야시,테츠로우 탐바,미에 하마,도날드 프리젠스 등
런닝타임 :117분
국내개봉 : 1969년 9월

루이스 길버트 감독은 테렌스 영감독과 함께 ‘007’의 감독으로 유명하다. 테렌스 영 감독은 007시리즈의 탄생인 <007살인번호>(1962년), <007 위기일발>(1963년), <007 선더볼작전>(1965년)을
연출하여 대성공을 거두었고, 루이스 길버트 감독은 <007 두 번 산다>(1967년), <007 나를 사랑한 스파이>(1977년), <007 문레이크>(1979년)를 연출하여 성공을 거둔 감독이다.

특히 동양권 문명에 관심이 많은 루이스 길버트 감독은 홍콩, 일본 등지에서 촬영한작품이 많다. <홍콩정기유람선>(1959년 홍콩촬영,쿨트 율겐스,오슨 웰즈 출연)과 <적과백>(1964년), <007 두 번 산다>(홍콩과 일본현지 로케이션 작) 등이 그렇다.

영화의 내용은 이렇다. 케이프캐나벨에서 발사된 미국의 로케트가 우주에서 정체불명의 우주선에 납치된다. 미국과 소련은 긴장하게 되고 영국이 중간에서 사건을 해결하기로 한다. 007(숀 코넬리 분)은 좀더 편한 신분으로 활동하기위해 살해당한 것처럼 위장을 하고 괴우주선이 착륙한 지점으로 의심이 가는 일본으로 간다.

일본지부의 도움으로 정보를 얻던 007은 오사토 화학 회사가 중국으로부터 로케트의 연료인 액체 산소를 가져온 것을 알고는 확신을 얻게 되는데 그 와중에 아키(A아키코 와카바야시 분)가 살해당한다.

007은 의심이 가는 섬부근의 어부로 행세하기 위해 키시(미에 하마 분)와 위장 결혼을 한다.

결국은 그섬에 브로펠드(도날드 프리젠스 분)의 로케트 기지가 있는 것을 알게 되고 브로펠드는 납치해 온 또다른 소련 로케트를 발사하여 미국 로케트를 납치해 와 미국과 소련을 싸우도록 만들 계획을 세우고 있었다.

연락을 받고 달려온 닌자 부대와 브로펠드의 부하들과의 총격전이 벌어지고 007은 가까스로 납치 직전의 괴우주선을 폭파하고 키시와 함께 탈출한다. 서독여배우 캐린 돌은 본드 걸로 출연했으나 조연으로 그쳤고 일본 여배우 미에 하마가 결국 본드걸이 되었다.

1969년 9월 개봉한 <007 두 번 산다>는 부산 부영극장의 개관기념작으로 선정된바 있다.

1920년 영국 런던출생인 루이스 길버트 감독은 올해 2월 23일 99세의 나이로 하직했으며, 후기작으로 만든 <새벽의 7인>(1975년)의 대성공은 전세계 영화팬들에게 충격을 안겨준 작품으로 기억되고 있다.

 

/마이스타 주상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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