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비서가 왜 그럴까’ 시청률 10%넘으면 커피와 토스트 직접 서빙

 

‘김비서가 왜 그럴까’가 시청률 10%가 넘으면 커피차 제공을 공약했다.

30일 박준화 PD와 배우 박서준, 박민영, 이태환이 참석한 가운데  tvN 새 수목드라마 <김비서가 왜 그럴까>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재력, 얼굴, 수완까지 완벽하지만 자기애로 똘똘 뭉친 나르시스트 부회장 이영준(박서준 분)과 그를 완벽하게 보좌해온 김미소(박민영 분)의 퇴사 밀당 로맨스로 웹툰과의 싱크로율 100%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영준 역의 박서준은 “ 작품 선택의 기준이 장르보다는 이야기와 캐릭터 중심에 둔다”며, “이 드라마는 주인공이 매력적으로 다가왔다. 표현할 수 있는 게 많을 것 같아 선택했다”고 밝혔다.

이영준이라는 나르시스트라는 역할을 소화하기 위해 “작위적인 톤 안에서 자연스러움을 표현하려 했다”며, 캐릭터의 입체적 표현을 위해 고민한 흔적이 보였다.

또 “저만의 ‘영준’이 나올거라는 자신감이 있었다”고 해 박서준이 연기하는 ‘이영준’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다.

 

이어서 박민영은 ‘비서계의 레전드’ 역할에 대해 “첫 로코(로맨틱 코미디) 도전이라 좋았다”며 작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는 오피스룩에 딱 맞는 핏을 위해 “다이어트를 많이 했다”고 밝혔다.

또 박서준이  “이름을 박미소로 바꿔도 될 만큼 미소가 아름답다”고 칭찬하자 “촬영장에서 박서준은 항상 모델자세로 있어서 멀리서 봐도 이영준과 흡사한 비주얼이었다”며 회답 했다.

끝으로 시청률 공약관련 질문에 박서준은 “10%를 돌파하면 직장인들에게 커피차를 제공하겠다”고 약속했고, 박민영은 토스트를, 이태환은 커피와 토스트를 나눠주는 서빙을 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박준화 PD는 커피차 운전을 하겠다고 해 팀워크를 자랑했다.

드라마 <김비서가 왜 그럴까>는 오는 6월 6일(수) 밤 9시 30분에 첫 방송된다.

 

/마이스타 박선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