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잠금화면’으로 콘텐츠 유통 시작
KBS가 지상파 최초로 모바일 잠금화면을 활용한 토털 콘텐츠 서비스 애플리케이션인 ‘NOON(눈)’을 출시하고 오늘(15일)부터 서비스에 들어갔다.
NOON은 ▲뉴스속보 ▲드라마 ▲예능 ▲인기 영상 ▲방송가 소식 등 다양한 콘텐츠를 매일 150개 이상 업로드 하고, 사용자의 기본 정보와 콘텐츠 소비 이력을 분석해 개개인에게 맞춤형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예를 들면 드라마를 좋아하는 여성에게는 드라마 관련 콘텐츠를 더 많이 보여주고, 최신 정보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사용자에게는 실시간 뉴스를 가장 빠르게 접할 수 있도록 우선 제공하는 방식이다.
KBS 박동욱 디지털서비스국장은 “모바일 시대에 방송사도 새로운 콘텐츠 유통 방법을 준비해야할 시점이 왔는데, 모바일 잠금화면이 KBS 콘텐츠 사용자들과 가장 신속하게 만날 수 있는 창구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앞으로 다른 콘텐츠 제작사들의 참여를 유도해 더 큰 플랫폼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NOON은 안드로이드폰만 지원된다.
/마이스타 이경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