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계상의 그녀 이하늬, 국회의장 조카 됐다

윤계상과 5년째 공개 연애 중인 미스코리아 출신 이하늬가 대한민국 의전서열 2위인 국회의장의 조카가 되는 경사가 생겼다.

이미 잘 알려진 대로 이하늬의 외삼촌은 더불어민주당 문희상 의원.

과거 조카인 이하늬와 자신의 외모가 꼭 닮았다는 농담으로 세간에 충격을 안겨준 문희상 의원이 13일 제20대 국회 후반기 국회의장에 선출됐다.

통상 국회의장은 국회에서 가장 의석수가 많은 정당의 의원 중에 선출하는데, 지난 6.13 보궐선거에서 국회의석 수에 변화가 있을지 모른다며 자유한국당이 비협조적으로 나와 법적 시한인 5월 30일 선출하지 못한 채 한 달 보름 만에 가까스로 의장 선출이 이뤄졌다.

이로 인해 5월초 더불어민주당 내에서 투표를 거쳐 이미 내정되어 있던 문희상 의원이 이날 투표에 참여한 275명 중 259명의 찬성으로 제20대 국회 후반기 국회의장에 선출됐다.

이하늬의 어머니인 이화여대 문재숙 교수의 친오빠인 문희상 국회의장은 1945년생으로 1992년 제14대 때 의정부에서 출마해 국회의원 배지를 단 후, 15대 때를 제외한 후 지금까지 줄곧 의정부에서 당선된 6선 국회의원이다.

국회의장은 법에 따라 재임기한 2년 동안 소속 정당에서 탈당해 무소속이 되며, 입법부의 수장으로 3부 요인 중 한 명이다.

관용차량과 비서실장, 특수활동비, 청와대 경호원 등이 제공되며 국정감사에서 배제된다.

한편 이하늬의 아버지는 국가정보원 2차장을 지낸 이상업 씨이고, 언니는 이하늬와 서울대 국악과 동문인 가야금 연주자 이슬기 씨다.

/마이스타 이경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