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천우희, 제19회 장애인영화제 홍보대사 위촉

배우 천우희가 제19회 장애인영화제 홍보대사에 위촉됐다.

배우 천우희는 2016년 홍지영 감독이 연출한 영화 <당신, 거기 있어 줄래요> 배리어프리버전 제작 시 화면해설녹음에 재능기부로 참여했으며, 이윤기 감독의 영화 <어느 날>에서는 시각장애인 ‘미소’역으로 열연했다.

제18회 장애인영화제에 초청되었던 영화 <어느 날>의 인연을 이어 올해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천우희는 “뜻깊은 영화제에 홍보대사로 참여하게 되어 영광이며, 올해 장애인영화제 슬로건 ‘하나 된 우리들의 모습’이 의미하는 바처럼, 장애와 비장애를 뛰어넘은 소통을 지향하는 장애인영화제 홍보대사로서 영화제를 널리 알리는 데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장애인영화제는 장애인, 비장애인을 넘어선 영화를 즐기는 비영리 영화제로 편견 없는 분위기 확산과 다양한 삶에 대한 관심뿐만 아니라 장애인들의 영상 접근권 확보를 위한 행사다.

또, 상업영화를 관람하기 어려웠던 시·청각장애인에게 영화를 관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장애인의 문화향유권 보장 빛 배리어프리 문화콘텐츠를 제작하고 활성화, 이해의 폭을 넓히는데 앞장서고 있다.

제19회 장애인영화제는오는  9월 7일부터 10일까지 롯데시네마 합정에서 열린다.

/마이스타 박선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