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애로 서로를 지킨 가족
영화 <브레이븐> 기자시사회가 4일 오후 4시 30분, 동대문 메가박스에서 열렸다.
직원이 몰래 별장에 숨겨놓은 마약을 발견하게 된 순간부터 마약조직으로부터 공격대상이 된 브레이븐 가족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치매에 걸린 브레이븐의 아버지는 손녀와 아들을 지키기 위해 저격수로 변신하고, 브레이븐과 그의 아내는 어린 딸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孤軍奮鬪) 하는 내용이다.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우연치 않게 이들 가족에게 벌어진 역경과 이를 해쳐나가는 과정에서의 액션신이 흥미롭다.
특히 단순한 액션 영화를 넘어, 온 가족이 똘똘 뭉쳐서 서로를 지켜주려는 모습에서 강하 가족애를 엿볼 수 있다.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 <저스티스 리그>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베니스> 등에 출연한 제이슨 모모아가 주인공 브레이븐 역을 맡았고, ‘아바타’ 시리즈의 스티븐 랭이 치매에도 불구하고 자식을 구하려고 싸우는 아버지 린든 역을 맡았다.
영화 <브레이븐>은 오는 13일 개봉한다.
/마이스타 이경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