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으로 떠나는 미각 여행
제4회 서울국제음식영화제가 오는 25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11일간의 일정에 돌입한다.
올해 개막작은 라우라 코야도, 짐 루미스 감독의 <알베르트 아드리아의 재구성>으로 역사상 가장 훌륭한 레스토랑으로 손꼽히는 ‘엘 불리’를 만드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했지만 형 페란 아드리아의 그늘에 가려져 있던 알베르트 아드리아를 조명한 다큐멘터리다. 2017년 산세바스티안 국제영화제 음식영화 부문을 통해 소개되어 호평을 받기도 했다. 개막작 감독 짐 루미스가 직접 영화제를 찾아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오는 25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21개국 52편(장편 27편, 단편 25편)의 맛깔 나는 영화로 관객을 찾아갈 서울국제음식영화제는 25일부터 31일까지는 아트나인에서, 11월 1일부터 4일까지는 남산골한옥마을에서 열린다.
/마이스타 이경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