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동’과 함께하는 따뜻한 한 끼
매주 전국을 돌며 게스트와 함께 팀을 나눠 낯선 이의 집에서 저녁 한 끼를 해결하는 ‘규동'(이경규+강호동).
초인종을 눌러서 자신을 소개하며, 밥 한 끼를 줄 수 있냐고 물어보면 대부분은 “그런데요?” “누구세요? 같은 냉대부터 간혹 이미 식사를 했다는 답변까지. 밥 한 끼 선뜻 내어주는 집주인을 만나기란 쉽지 않다.
물론 예능프로그램이라는 특성상 이러한 과정도 시청자들은 재미로 받아들이지만, 우리 주위에서는 밥 한 끼 조차 제때 해결하기 힘든 결식아동이 아직도 많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에 따르면, 저소득층 가정의 아이들 중 45%는 먹을 것이 떨어져도 돈이 없어서 제대로 한 끼를 해결하지 못한 경험이 있다고 한다.
‘규동’에게 선뜻 밥 한 끼를 내어준 이들은 단순히 ‘끼니’를 해결해 준 것을 넘어서 ‘따뜻한 온기’를 선물하는 것이라 할 수 있다.
이에 <한끼줍쇼> 팀은 사단법인 위스타트와 함께 ‘제대로 된 한 끼’ 캠페인을 진행한다.
밥상에서 만큼은 ‘불평등한 출발선’을 없애기 원하는 시청자는 홈페이지(http://westart.or.kr/제대로된한끼)를 통해 후원 할 수 있다.
후원금은 지역아동센터의 신청을 받아 아동 수에 맞춰 급식비를 지급하는데 사용될 예정이며, 추후 뉴스레터와 소식지 등을 통해 후기를 전할 예정이다.
/마이스타 이경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