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콘’ 서수민 PD, 청와대 행정관 자리 고사
KBS <개그콘서트> CP(책임프로듀서) 출신인 서수민 PD가 최근 사임한 청와대 탁현민 행정관 후임 물망에 오른 것과 관련해, 후보에 오른 것은 사실이지만 “제 위치에서 하고 있는 일을 이어가고 싶다”며 최종적으로 고사했다고 밝혔다.
그는 KBS가 설립한 콘텐츠 제작사 몬스터유니온 예능부문장 자리를 최근에 그만둔 것으로 확인 되면서, 청와대로 자리를 옮기는 것 아니냐는데 무게가 실렸던 것이 사실이다.
1995년 KBS에 입사한 후, <뮤직뱅크> <폭소클럽> <비타민> <스펀지> <개그콘서트> 등 예능 프로그램을 만들어 온 그는 KBS가 2016년 CJ ENM의 스튜디오드래곤을 모방해 만든 몬스터유니온 예능부문장으로 자리를 옮겨 차태현 주연의 예능형 드라마 <프로듀사>를 연출하기도 했다.
한편 서 PD의 남편은 드라마 <대왕세종> <다함께 차차차> 등을 연출한 김성근 PD로 알려졌다.
/마이스타 이경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