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페이버릿’ 올리비아 콜맨, 11관왕 올라 서
지난 21일 국내에 개봉한 영화 <더 페이버릿: 여왕의 여자>에서 여왕 앤 역을 맡은 올리비아 콜맨이 현지시각으로 25일 오후 5시, LA에서 열린 제91회 아카데미 시상식(일명 오스카상)에서 여우주연상을 받았다.
무려 6전 7기의 도전을 한 <더 와이프>의 글렌 클로즈를 제치고, 아카데미에서까지 트로피를 거머쥐며 무려 11관왕을 달성했다.
그녀는 수상소감을 통해 “이런 일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을 것이기에 꼭 말씀드리고 싶다. 25년 간 함께해준 제 친구이자, 남편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더 페이버릿: 여왕의 여자>는 박근혜 전 대통령과 최순실을 떠올리게 하는 작품으로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24일 기준으로 일일 박스오피스 9위에 이름을 올렸다.
/마이스타 이경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