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MZ국제다큐영화제, 전문 플랫폼 신설
DMZ국제다큐영화제는 다큐멘터리 기획 및 개발부터 완성까지 제작의 모든 단계를 아우르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다큐멘터리 전문산업 플랫폼 ‘DMZ인더스트리’사업을 신설했다.
분야별 전문가들과 함께 프로젝트 개발과 완성도 제고에 도움을 줄 사전 워크숍, 국내외 주요 산업 관계자들과의 1대1 비즈니스 매칭, 온라인 프리뷰룸 서비스 등 풍부한 산업 프로그램을 통해, 국제공동제작, 투자, 배급 등 전도유망한 다큐멘터리 프로젝트에 다양한 기회와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부터 기획개발 단계에 있는 프로젝트 지원도 처음으로 마련되는데, 잠재력 있는 10여 편의 한국/아시아 프로젝트들을 선정해 각각 500만원씩 제작비를 지원한다.
다큐멘터리 영화가 극장에서 개봉하기 쉽지 않은 현실적 문제를 해결하고 더 많은 관객과 만날 수 있도록 극장 상영을 지원하기 위해 개봉배급지원도 한다.
현재 장편 다큐멘터리 프로젝트를 제작하고 있는 한국 및 아시아 감독이면 ‘DMZ 인더스트리’ 프로그램 신청이 가능하다.
접수기간은 4월 30일부터 5월 31일까지다.
‘DMZ 인더스트리’에는 총 3억 3천만원 정도의 예산이 투입된다.
올해로 11회를 맞이한 DMZ국제다큐영화제는 9월 20일부터 27일까지 경기도 고양시와 파주시 일대에서 열린다.
/마이스타 이경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