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뿔을 가진 소년’ 독립영화 한계 딛고 전국 개봉
제19회 부산독립영화제에서 대상을 받은 영화 <뿔을 가진 소년>이 13일 개봉했다.
‘인간 녹용’이라는 독특한 소재를 통해 사회를 꼬집는 <뿔을 가진 소년>은 암 환자들이 병을 고치기 위해 ‘뿔을 가진 소년’을 쫓는 내용이다.
독특한 소재와 독립영화라는 한계를 딛고, 이례적으로 서울 뿐 아니라 광주, 부산, 인천 등 전국적으로 상영관을 확보해 보다 많은 관객과 함께 한다.
우선 서울에서는 압구정 CGV, 에무시네마, 인디스페이스, 이봄씨어터, 아트홀강얏고을에서 개봉했고, 전라권에서는 광주독립극장과 시네마라운지MM, 그리고 부산 영화의전당과 서면 CGV, 인천 부평대한극장에서 상영한다.
참고로 지난 5일 열린 언론, 배급 시사회에는 영화 <기생충>의 번역가 겸 영화 평론가인 달시 파켓(Darcy Paquet)이 이 참석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마이스타 이경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