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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를 위해 수단은 상관 없나?

애니메이션 스파이 지니어스 스틸컷

자기 잘난 맛으로 사는 유아독존(唯我獨尊) 스파이 ‘랜스’는 자신의 모습을 복제한 악당 ‘킬리언’ 때문에 곤란한 상황에 처한다.

이에 그는 15살에 MIT를 졸업한 천재 요원 ‘월터’에게 도움을 요청하러 찾아온다.

그는 아직 시험 중인 시약을 덥석 마셔 버리고, DNA 재배열로 인해 비둘기로 변해 버린다.

세상에 가장 흔해 빠진 새인 비둘기로 변하게 된 랜스는 어쩔 수 없이 월터와 함께 공동으로 작전을 수행한다.

그동안 정의를 지킨다는 명분으로 뭐든지 때려 부수기만 하던 랜스는 한낱 작은 새로 변하자 어쩔 수 없이 평화주의자인 월터의 말을 순순히 따를 수밖에 없다.

더욱이 누구와 같이 작전을 수행한 적이 없던 그에게는 이번 작전이 곤욕이 아닐 수 없다.

반면, 세상을 위험으로부터 구하려다 순직한 어머니의 뜻을 이어 받아 폭력 보다는 평화적 방법으로 세상을 구하려는 월터는 그동안 우리가 영화에서 많이 봐 왔던 최첨단 살상용 무기가 아닌 인명을 해치지 않는 무기 연구에 몰두한다.

애니메이션 <스파이 지니어스>는 과연 정의를 구현하기 위해 수단은 어떠해도 상관없는지를 생각해 보게 하는 작품으로 오는 22일 개봉한다.

참고로 이 작품 속에 알게 모르게 한류 열풍이 녹아 있으니 이를 찾아보는 재미도 누려보기 바란다.

/마이스타 이경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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