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보리’도 개봉 연기…총 7편 개봉 연기
청각장애인 부모와 남동생을 둔 건청인 보리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나는 보리>가 코로나19 확산 방지 차원에서 개봉일을 4월로 미루고, 다음 달 2일로 예정돼 있던 기자시사회도 취소했다.
제작사인 파도와 배급사인 영화사 진진은 25일 영화마케팅사협회 등록기자들에게 메일을 통해 이 같은 사실을 알려왔다.
이로써 현재까지 개봉일 미뤄지거나 취소된 영화는 <사냥의 시간> <밥정> <온워드: 단 하루의 기적> <알피니스트: 어느 카메라맨의 고백>, <기생충:흑백판>, <후쿠오카>에 이어 <나는 보리>까지 총 7편이다.
아직까지 다음 주에 기자시사회가 예정된 <리암 갤러거>(3월 3일) <침입자>(3월 4일) <악몽>(3월 5일)은 시사회 취소나 개봉 연기 등의 공지를 하지 않은 상황이다.
/마이스타 이경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