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레미제라블: 뮤지컬 콘서트’ 또 개봉 연기
뮤지컬 공연실황을 담은 영화 <레미제라블: 뮤지컬 콘서트>가 코로나19로 인해 당초 이달 19일에서 다음 달 26일로 개봉일을 한 차례 미뤘던 상황에서 다시 개봉일을 미뤘다.
배급사인 유니버설픽쳐스는 28일, 영화담당 기자들에게 메일을 통해 이같은 소식을 전했다.
그동안 <오페라의 유령: 25주년 특별 공연> <미스 사이공: 25주년 특별공연> 등 공연실황을 영화로 제작한 카메론 매킨토시가 이번 작품 역시 제작자로 참여했다는 이유로 관객들의 기대감을 한 몸에 받았지만, 점점 더 확산되는 코로나19 때문에 결국 개봉일을 한 차례 더 미루게 됐다.
아직 언제 개봉할지는 정확치 않다. 이로써 현재까지 <사냥의 시간> <밥정> <온워드: 단 하루의 기적> <알피니스트: 어느 카메라맨의 고백>, <기생충:흑백판>, <후쿠오카>, <나는 보리>, <교회 오빠>, <결백>, <침입자>에 이어 <레미제라블: 뮤지컬 콘서트>까지 총 11편의 영화가 개봉을 취소하거나 연기했다.
/마이스타 이경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