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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트로 감성 물씬…치정극에 눈살

영화 아웃사이더 스틸컷

웹소설 <작은 데이지>를 원작으로 한 동명의 드라마를 영화화 한 <아웃사이더>가 지난 24일 성수 메가박스에서 기자시사회를 개최했다.

친구 아치가 위험에 처하자 유하오는 친구들과 함께 아치를 구하러 가고, 파오 일당과 싸운다.

파오 일당에게 죽기 일보직전까지 맞은 하오는 또래 여학생 페이유옌의 기지로 목숨을 건진다.

이렇게 안면을 튼 두 사람은 가까워지고, 유하오는 모범생인 페이유옌을 오토바이에 태우고 폭주족 모임에 갔다가 파오와 다시 만나게 되고, 둘은 오토바이 경주를 하게 된다.

자청해서 유하오의 등 뒤에 탄 페이유옌은 난생처음 느껴본 짜릿한 스피드에 유하오에게 반한다.

이후 둘은 비디오방에서 오붓하게 데이트를 하다가 파오 일당이 들이닥치는 바람에 위기에 처하지만 때마침 경찰이 출동해 극단적 결과는 면하게 된다.

1980년대 중반을 배경으로 한 이 영화는 두발 단속, 비디오방, 교련 교사, 손 안대고 담배 피우기 기술 등 지금의 40~50대의 감성을 자극하는 영상이 가득하다.

그래서 영화 초반 단순한 청춘 로맨스물인 줄 알고 보던 관객들은 그러나 후반부로 갈수록 치정극으로 바뀌면서 다소 잔인하게 바뀐다.

때문에 오히려 영화의 재미를 반감시킨다. 풋풋한 청춘의 사랑을 기대하는 이에겐 추천하지 않는다.

영화 <아웃사이더>는 다음 달 2일 개봉한다.

/마이스타 이경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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