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라 박규리, 이태원 클럽 방문 시인
이태원 클럽에서 대규모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가운데 걸그룹 카라 출신 박규리가 해당 클럽을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다.
박규리는 11일 소속사를 통해 “모든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에 모두가 지켜야 할 규범을 지키지 않은 점에 대해 깊게 반성하고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다시 한 번 죄송하다”는 짧은 입장을 밝혔다.
용인 66번 확진자가 이태원 클럽을 방문한 날 해당 클럽에 박규리가 있었다는 의혹에 대해 사실이라고 스스로 인정한 것.
박규리의 소속사 역시 소속사 차원에서 별도의 입장문을 통해 “박규리는 깊은 반성 중이며 다시 한번 사과의 말씀 드린다. 마스크는 입장 시부터 나갈 때까지 계속 착용하고 있었고, 확진자 기사가 나온 날 구청 연락을 받기 전에 자진하여 선별진료소를 찾아 바로 검사를 받았고 음성 판정이 나온 후 현재 자가 격리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박규리는 비난이 쏟아질 것이 두려운 듯 11일 현재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비공개로 전환한 상태다.
/마이스타 이경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