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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꾸는 사람이라면 꼭 봐야할 영화

영화 나의 첫 번째 슈퍼스타 스틸컷

10년째 신곡 발표도 없이 왕년의 인기로 여전히 먹고 사는 그레이스. 3천불짜리 옷을 싫증 났다며 불우이웃에게 기증할 정도로 아직도 건재하다.

매기는 그런 그녀의 개인비서로, 작곡을 전공한 까닭에 프로듀서를 꿈꾼다.

그러던 어느 날 매기는 마트에서 노래하는 데이빗이라는 남자를 발견하고, 자신이 프로듀서인데 같이 일하고 싶다고 제안한다.

아버지는 유명한 색소폰 연주자였고, 어머니는 어릴 적 인연을 끊은 채 살아가고 있는 데이빗은 음악성은 있으나 자신감이 부족하다.

이에 매기는 그에게 용기를 북돋아 주기 위해 그레이스가 여는 파티에 게스트로 세우려고 한다.

하지만 이 일로 매기는 비서 일도 제대로 못 하면서 시건방 떤다며 그레이스에게 해고당한다.

영화 <나의 첫 번째 슈퍼스타>는 비록 지금은 가수의 개인비서이지만 언젠가 멋진 프로듀서가 되길 원하는 한 여성의 모습을 통해, 비록 지금은 힘들어도 꿈을 향해 오늘도 열심히 나아가는 모든 청춘을 응원한다.

영화 <50가지의 그림자> 시리즈에서 아나스타샤 역을 맡았던 다코타 존스가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매기 역을 맡았고, ‘록큰롤 명예의 전당’에 오른 가수 다이애나 로스의 딸 트래시 엘리스 로스가 인종(흑인)과 나이(40대) 때문에 고민하는 슈퍼스타 그레이스 역을 맡았다.

지금은 보잘 것 없어도 언젠가 꿈을 이루고 싶어 하는 청춘들과 정상(頂上)의 자리를 지키지 못할까 고민하는 기성세대 모두에게 추천할만한 영화 <나의 첫 번째 슈퍼스타>는 오는 10일 개봉한다.

/마이스타 이경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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