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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영화톱기사(우측)

대체 에너지의 재앙, 피할 수 없는 생존게임

영화 킬 스위치 스틸컷

공군 출신의 물리학자 윌 포터(댄 스티븐슨 분)는 거대 에너지 기업 알터플렉스에 스카우트 된다. 알터플렉스는 부족해진 에너지 자원의 수급을 위해 또 다른 지구 ‘에코’를 만들어 에너지를 조달한다.

복제된 평행세계 ‘에코’에는 생명체가 존재하지 않아야 하지만 사람들까지 모두 복제되고, 계획에 차질이 생기게 된다.

균형을 잃어버리고 무너져가는 두 세계의 충돌을 막기 위해 윌 포터는 ‘킬 스위치’를 작동하기 위해 ‘에코’로 가게 되고, ‘킬 스위치’에는 엄청난 비밀이 숨어 있음이 드러난다.

영화 <컨텍트>의 제작진이 선사하는 SF영화 <킬 스위치>는 신선한 세계관과 탄탄한 스토리가 만나 특별함을 더한다. 영화에서는 부족한 에너지 자원을 수급하기 위해 현재 지구와 똑같은 지구를 만들어 에너지만 가져다 쓴다는 획기적인 생각이 인류의 구원처럼 다가오지만, 결국 인류 생존에 큰 재앙이 된다.

몸살을 앓고 있는 지구를 생각하면 누구나 혹하는 매력적인 방법이지만, 무엇이든 그 대가가 따르는 법. 어쩌면 우리도 환경을 파괴한 혹독한 대가를 치루리라는 간접적인 메시지를 담고 있다.

또한 생존과 파괴라는 대척점의 의미가 맞물려 생존을 위한 파괴가 정당한지도 생각하게 한다.

영화는 SF 액션을 표방하듯 윌 포터가 선보이는 1인칭 액션은 마치 게임 속에 들어가 직접 생존게임을 하는 기분을 영화에서 느낄 수 있어 몰입감을 높인다.

더불어 영화가 끝날 때까지 긴장감을 더해 영화의 흥미가 더해진다. 화끈한 액션들이 자리 잡고 있지만 블록버스터 급의 액션을 기대한다면 좀 실망할 수도 있다.

하지만, 대형화면으로 느끼는 다양한 총기 액션 및 드론과의 교전 등 게임을 플레이 하는 듯한 경험은 흥미롭게 다가온다. 꼭 극장에서 보길 추천한다.

영화 <킬 스위치>는  7월 1일 개봉한다.

 

/마이스타 박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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