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문희, 차기작 ‘소공녀’ 선택
영화 <아이 캔 스피크>로 여우주연상을 비롯해 각종 상을 휩쓸이 중인 77세의 노장 나문희가 새 영화 <소공녀>의 출연을 확정지었다.
밀려드는 차기작 중 <소공녀>를 택한 이유는 탄탄한 스토리와 매력적인 캐릭터에 반한 것으로 알려졌다.
영화 <마이 블랙 미니드레스> <허브> 등의 각본과 연출을 맡았던 허인무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소공녀>는 할머니와 두 손녀의 내리사랑과 애절한 이별을 그린 작품이다.
현재 중국 측으로부터 이미 리메이크 제안을 받은 상태로 여러 나라에서 성공적으로 리메이크 된 <수상한 그녀>에 이어 ‘제2의 수상한 그녀’가 되는 것이 아닌가 기대가 되는 작품이다.
영화 <소공녀>는 내년 4월에 촬영에 들어간다.
/마이스타 이경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