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춘호, 생애 첫 라디오 DJ 맡아
쎄시봉 멤버들과 늘 함께하는 최고의 기타리스트 함춘호 데뷔 34년 만에 처음으로 DJ를 맡았다.
함춘호는 오는 11일 아침 7시 첫 방송되는 TBS FM <함춘호의 포크송> DJ를 맡아 청취자들에게 포크 음악을 선사할 예정이다.
함춘호는 직접 모든 곡을 선곡하며 시대를 대표하는 포크송은 물론 최신 포크 음악까지 포크 음악의 정수를 아울러 선보일 예정이다.
이 같은 소식에 가수 이장희는 “누가 뭐래도 최고의 기타리스트는 함춘호다. 내 콘서트는 늘 함춘호와 함께 해왔다”면서 “일요일 아침 7시 함춘호의 포크송으로 하루를 시작하려한다”고 축하 인사를 전했다.
또 양희은은 “우리나라에서 녹음된 많은 노래가 함춘호 씨 반주를 통해 세상에 나왔다”면서 “노래에 대해서 경험많고 박학한 건 따를 자가 없을 것”이라는 말로 함춘호의 DJ 데뷔를 축하했다.
후배 가수들 역시 함춘호에 대한 응원을 아끼지 않았다. 가수 장기하는 “수많은 명곡들을 직접 연주하신 분이기 때문에 선곡은 당연히 좋을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고, 정은지는 “함춘호 선생님께서 DJ가 되셨다는 소식을 듣고 이렇게 발빠르게 달려왔다”면서 “TBS <함춘호의 포크송> 많은 청취 부탁드린다”는 말로 힘찬 응원을 남겼다.
<함춘호의 포크송>은 TBS FM과 유튜브를 통해 매주 일요일 오전 7시에서 8시까지 1시간 동안 방송 된다.
/마이스타 이경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