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튼콜’ 뒤늦게 알려질까?…KBS <독립영화관> 통해 공개
지난해 12월 개봉한 장현성, 박철민을 비롯해 이번에 <악녀>로 칸에 초청된 김옥빈의 막내동생 채서진이 출연한 <커튼콜>이 13일 밤 12시 30분 KBS를 통해 방송된다.
KBS는 1TV <독립영화관>을 통해 코미디 영화 <커튼콜>을 방송한다고 12일 밝혔다.
<커튼콜>은 불황으로 문을 닫을 위기에 처한 극단이 마지막으로 연출가가 꼭 한 번 올려보고 싶어하던 <햄릿>을 무대에 올리지만, 삼류 배우들의 애드리브와 실수 연발로 공연이 엉망이 된다는 내용이다.
이 작품은 지난해 전주국제영화제 본선 진출, 런던아시아영화제 공식 초청, 리옹국제영화제 편집상 수상 등 그 작품성을 인정 받았으나,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총 5,526명의 관객을 동원하는데 그쳐 이번 <독립영화관>을 통해 많은 이들이 접할 수 있게 됐다는 점에서 의미를 가진다.
/마이스타 이경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