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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큐멘터리톱기사(우측)한국영화

UFO 존재가 어떤 의미일까?

영화 UFO 스케치 스틸컷

UFO와 외계인의 존재를 두고 여전히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미국의 특정지역에 외계인이 나타났다거나 그곳에서 외계인들이 지구인들을 대상으로 생체실험을 했다는 증언도 있다.

또 세계 곳곳에서 UFO를 목격했다는 이들도 꽤나 많다. 과거 우리나라의 한 신문사 기자가 시골에서 노부부를 촬영했는데 우연히 UFO가 사진이 찍혔다며 화제가 된 적도 있다.

다큐멘터리 영화 <UFO 스케치>는 UFO를 찾아다니는 이들에 대한 다큐멘터리다.

어떤 이는 그동안 수 차례나 UFO를 목격했다고 말하기도, 또 어떤 이는 휴대전화로 풍경을 촬영했는데 여러 형태의 UFO가 촬영됐다고 말하기도 한다.

우석대 전기전자공학과에 재직 중인 맹성렬 교수는 UFO의 존재에 대해 과학적으로 연구하는 국내 대표적인 UFO 학자다.

그는 UFO 목격자들로부터 연락이 올 때마다 전국 어디든 달려간다. 때로는 과학적으로 설명이 안 되는, 그래서 진짜 UFO가 아니면 설명 불가능한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은 곤충 등 UFO가 아닌 경우가 더 많다.

또 과학적으로 설명이 불가능 해 진짜 UFO라고 확신했던 때도, 나중에 NASA에 들어가 확인해 보면 국제우주정거장이었던 경우도 있다.

이에 맹 교수는 지난 24일 열린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많은 경우 UFO로 부르는 것은 한계가 있다”며 이 작품 후반부에 나오는 익산에서 목격한 UFO 역시 확인 결과 UFO가 아닌 것으로 판명 났다고 밝혔다.

아울러 “대중적으로 알려진 것은 대부분 UFO가 아니”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이 작품은 SF영화 시나리오를 집필하던 김진욱 감독이 맹 교수가 쓴 「UFO 신드롬」이라는 책을 보고 상업영화가 아닌 다큐멘터리로 방향을 틀어 촬영기간 3년, 편집기간 1년의 시간을 들여 완성했다.

소재가 꽤나 흥미롭긴 하지만, 문제는 “그래서 UFO가 있으면 어쩌겠다는 건지?”라는 의문을 남긴다.

UFO를 신봉하는 이들을 그린 다큐멘터리 영화 <UFO 스케치>는 다음 달 개봉한다.

/마이스타 이경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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