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국제영화제, 배지 신청 시작
다음 달 29일부터 5월 8일까지 개최를 확정한 제22회 전주국제영화제가 29일부터 프레스 배지 신청을 개시하는 등 초청 대상자에 한해 사전신청을 받기 시작했다.
예년과 달리 배지로 발급 가능한 티켓은 하루 3장으로 1장이 축소됐으며, 게스트센터 이용 및 프리뷰룸 이용 등의 혜택은 예년과 동일하다.
다만, 코로나19 상황에서 너무 많은 이들이 몰리는 것을 막기 위해 전공 학생(시네필) 등에게 발급하던 유료배지는 신청을 받지 않기로 했다.
이는 지난해 너무 많은 사람들이 배지신청을 하자 코로나19 확산을 우려해 초청작품 감독 등 소수만 초청하고, 기자를 포함한 대부분의 배지 신청자를 일괄 취소한 전철을 밟지 않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향후 정부의 방역지침이나 코로나19 확산세에 따라 금년에도 초청 승인을 받은 이들에 대해 일괄적으로 배지를 취소할 수도 있다고 영화제 측은 밝혔다.
/마이스타 이경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