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익산시, 장애인영화제 개최
익산시가 장애·비장애 장벽을 넘어 함께 즐길 수 있는 <익산장애인영화제>를 개최한다.
익산시는 오는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공공영상미디어센터 재미극장에서 익산장애인영화제를 개최한다.
상영작은 <학교 가는 길>, <반신불수가족>, <철규>, <81>, <느낌표와 물음표, 그 사이>, <작년에 봤던 새> 등 영화제 수상작과 화제작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상영 후 감독과의 대화 시간이 준비돼 있어 영화에 대한 깊이 있는 이야기를 나눌 수 있다.
또한 영화제에서는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를 위한 관람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상영작들은 시청각장애인의 영화 관람을 위한 한글 자막, 화면 해설 서비스인 가치봄 영화 또는 한글 자막으로 구성된다. 센터 전체 시설에는 턱이 없고, 극장 내부에는 휠체어 전용 공간이 있어 휠체어 이동 편의를 보장한다.
모든 영화는 선착순 인원 제한으로 무료로 상영된다.
자세한 내용은 익산공공영상미디어센터 홈페이지(www.ismedia.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는 070-8282-8072로 하면 된다.
/마이스타 이경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