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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영화톱기사(우측)

과거와 미래를 넘나드는 따뜻한 가족애

애니메이션 스틸컷

애니메이션 <도라에몽: 스탠바이미2>는 지난 2015년 개봉한 전작에 이어 6년만에 선보이는 작품이다.

지난해 도라에몽 탄생 50주년 기념으로 더욱 업그레이드된 CG와 과거, 현재, 미래를 넘나드는 모험이 시작된다.

기존 코믹북에서 인기 있었던 에피소드 <할머니의 추억> 외 2편을 재구성해 탄생한 이번 에피소드는 가족의 따뜻한 정을 느낄 수 있다.

진구의 미래를 행복하게 바꾸기 위해  22세기에서 온 고양이형 로봇 도라에몽은 주머니에서 여러가지 비밀도구를 활용해 진구에게 도움을 준다. 도라에몽과 우정은 이번에도 빛을 발하며, 끈끈한 관계를 이어나간다.

할머니가 만들어 준 낡은 곰인형은 진구에게 할머니와의 향수를 불러일으킨다.

할머니를 먼 발치에서 보려고 과거로 돌아간 진구와 도라에몽은 자신을 드러내고 만다. 미래에서 왔다는 말을 아무 의심없이 믿어주는 할머니는 진구의 결혼식이 보고싶다고 소원을 말하고 진구는 다시 미래로 향한다.

할머니의 소원을 이루어 드리기 위해 과거, 현재, 미래를 자유롭게 다니며 추억과 꿈을 경계없이 넘나든다.

원하는 시간으로 이동할 수 있는 타임머신 외에도 영혼을 과거의 자신에게 옮겨 놓는 ‘영혼 타임머신’, 과거나 미래의 모습을 볼 수 있는 텔레비전인 ‘타임 텔레비전’ 등 공간을 이동할 수 있는 다양한 도구들이 등장해 재미를 준다.

미래의 진구는 현재의 진구와 도라에몽의 도움으로 자신감을 찾고, 현재의 진구는 과거의 할머니를 모시고와 결혼식을 볼 수 있게 도와준다.

또 미래의 진구는 신부인 이슬이에게 좋은 남편이 되어주려는 모습은 또 다른 감동으로 다가온다.

자극적이지 않고 잔잔하게 이야기를 풀어나가며 가족의 사랑을 강조한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끼리 보기 좋은 영화라 할 수 있다.

도라에몽을 모른다 해도 관람하는 것에 별문제가 없어 편하게 관람할 수 있다.

애니메이션 <도라에몽: 스탠바이미2>는 오는 19일 개봉한다.

/마이스타 박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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