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수정, 구로국제어린영화제 홍보대사 위촉
배우 정수정(가수 크리스탈)과 아역배우 김하연이 지난 20일, 제9회 서울구로국제어린이영화제 홍보대사인 ‘구키프렌즈’로 선정됐다.
기존 구키프렌즈는 아역 배우를 선정했지만, 올해부터는 세대 간의 화합을 모토로 내걸며 어린이·성인 배우 구분없이 어린이를 아끼는 영화인을 구키프렌즈로 선정하기로 했다.
이에 첫 ‘어른’ 구키프렌즈로 배우 정수정이 선정됐다.
정수정은 시트콤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부터 드라마 <상속자들>, <슬기로운 감빵생활>, <써치> 등으로 꾸준히 연기 경력을 쌓아오며 가수 ‘크리스탈’뿐 아니라 배우 정수정으로서도 입지를 다져왔다.
또, 지난해 <애비규환>으로 성공적인 스크린 데뷔를 치루며, 임산부 ‘토일’을 통해 전형적인 여성상의 이미지를 탈피하고 새로운 형태의 가족의 모습을 그렸다는 평을 받았다.
제9회 서울구로국제어린이영화제는 ‘다시 그리는 세대’라는 슬로건 하에 7월 1일부터 7일까지 씨네큐 신도림과 신도림 오페라하우스, 무비블록 등에서 열린다.
/마이스타 이경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