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영화시나리오포럼 열린다
오는 12일 개막하는 제22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기간 중에 한중영화시나리오포럼이 개최된다.
BIFF와 한중문화센터가 공동주최하는 이번 포럼은 오는 13일 오전 10시부터 낮 1시까지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컨퍼런스룸에서 열린다.
2015년 <나는 증인이다>로 중국에서 우리 돈 357억원의 매출을 올린 문와쳐 윤창엽 대표가 한중 공동 시나리오 공모전 방향성에 대해 발제를 한다.
이와 더불어 <장강 7호> 등을 제작한 샨동빙을 비롯해 양가휘, 지창욱 주연의 중국 드라마 <나의 남신>을 집필한 시린 등이 중국 측 패널로 참석하며, 한국 측에서는 <수상한 그녀>의 신동익 작가와 <조작된 도시>의 최종현 작가가 패널로 참석할 예정이다.
한중문화센터 노재헌 원장은 이번 포럼의 의미에 대해 “양국이 공동으로 공유하는 역사, 문화, 가치관 등을 배경으로 감동, 로맨스, 우정, 액션 등의 분야에서 한중 공동 시나리오 제작 등 구체적인 성과 도출의 장으로 발전하게 될 것”이라며 “일회성 행사가 아닌 부산국제영화제와 매년 함께하는 지속적인 행사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마이스타 이기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