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부, “화유기 제작중단 중지 권한 없어”
이승기 제대 후 첫 드라마인 <화유기>가 방송 2회만에 계속해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
2회 본방송 도중 편집을 마치지 못했다는 이유로 갑자기 방송을 중단한데 이어, 얼마 전에는 촬영장에서 스태프가 다치는 사고가 벌어지기도 했다.
이에 고용노동부 평택지청은 지난달 28일과 29일 그리고 이달 2일과 3일 사고 조사를 벌였는데, 4일 한 매체에 “조사 결과 3가지 사항에 대한 조치가 내려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참고인과 피의자를 불러 조사하고 행정 절차를 밟아야 하기 때문에 2~3개월 정도 시간이 더 걸릴 것”이라고 밝혔다고 이 매체가 전했다.
다만 앞서 한 매체가 고옹노동부가 제작중지 명령을 내렸다고 보도한데 대해서 고용노동부 관계자 “고용노동부는 제작 중지를 명할 수 있는 권한 자체가 없다”며 부인했다.
/이경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