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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영화톱기사(우측)

흑인배우들이 이끌어가는 전형적인 서부극

영화 더 하더 데이 폴 스틸컷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 <더 하더 데이 폴>이 18일 온라인 기자시사회를 개최했다.

실존 인물을 소재로 했으나, 모두 허구의 이야기임을 밝히며 시작하는 이 영화는 전형적인 서부영화다.

여느 날처럼 아침 식사를 하던 시어도어의 가족 앞에 쌍권총을 든 사내가 찾아와 시어도어 부부를 살해한다.

그리고 세월이 흘러 당시 유일하게 살아남은 시어도어의 아들이자 갱단 두목이 된 냇 러브(조너선 메이저스 분)가 부모를 대신해 복수를 한다는 내용이다.

이 과정에서 그는 상대 조직 두목인 루푸스(이드리스 엘바 분)를 자극해 두 조직 간에 혈투가 펼쳐진다.

앞서 말한 것처럼 전형적인 서부극인 까닭에 2시간 17분에 달하는 러닝타임 내내 총질이 이어진다.

한 가지 눈여겨볼 점은 냇이 루푸스가 요구한 돈을 마련하기 위해 백인마을에 있는 은행을 습격할 때 빼고는 영화 내내 흑인 배우만 나온다는 점이다.

보통 서부극은 백인 중심이고, 대부분의 할리우드 영화에서 흑인 배우의 비중이 낮은 편인데 비해 이 영화에서 흑인 배우의 비중이 99.9%라는 점이 흥미롭다.

또 마지막에 냇 러브에 대한 비밀이 밝혀지면서 반전을 선사하는 점도 흥미롭다. 다만, 결말 부분이 조금 약하게 느껴지는 것이 사실이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이지만, 오는 20일 CGV에서 먼저 개봉한 후 넷플릭스에선 내달 3일부터 스트리밍 된다.

/마이스타 이경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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