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 반장’의 두 얼굴?
얼마 전 종영한 드라마 <갯마을 차차차>에서 ‘홍 반장’으로 사랑을 받은 배우 김선호가 사생활 논란에 휩싸였다.
지난 17일 한 네티즌이 과거 K 배우와 교제 도중 임신을 하자, 이 배우가 지금 애를 낳으면 9억 원의 위약금을 물어줘야 할 판이라며 수술비와 위로금조로 200만 원을 건넸다며, 낙태 수술 이후 K 배우가 태도를 바꿔 글쓴이와 결혼이 아닌 이별을 택했다고 폭로했다.
이에 네티즌 수사대가 K 배우로 김선호를 지목하자, 일부 언론이 김선호가 맞다고 확인 보도했다.
상황이 이쯤 되자 김선호의 소속사는 19일, “사실관계를 확인 중”이라며 부정도 긍정도 하지 않는 태도를 취했다.
하지만 상황이 김선호가 낙태를 종용한 것이 기정사실처럼 굳어지자, 19일부터 21일까지 예정되어 있던 <갯마을 차차차> 종영 인터뷰가 줄줄이 취소되는가 하면, 11번가 등 김선호가 출연한 광고들도 줄줄이 선긋기에 나서고 있다.
평소 <1박 2일>과 <갯마을 차차차>에서 순수한 이미지를 보여준 김선호가 과연 혼인을 빙자해 낙태를 강요했는지 두고 볼 일이다.
/마이스타 이경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