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큐로 보는 세상’…EBS국제다큐영화제 열려
2017년 제14회 EBS국제다큐영화제(EIDF)가 오는21일부터 27일까지 열린다.
EBS 스페이스홀, 메가박스 킨텍스, 아트하우스 모모, 고양시 일산 호수공원 한울광장, 청계천 한빛광장 야외무대 등에서 24개국 70편의 다큐멘터리 영화가 상영된다.
EBS국제다큐영화제는 2004년 다큐멘터리 시대정신을 계승하고, 세계문화의 소통이 장을 제공하고자 시작되었으며, 다큐멘터리가 갖는 다양성과 함께 올해 14회를 맞이했다.
특히 올해는 다양한 세상을 보여주기 위한 노력을 시도하며, 다양한 시각과 미래에 대한 희망을 관객과 함께 보고, 느끼고, 공감하고, 행동하는 세상을 모토로 진행된다.
부대행사로 EIDF Doc 캠퍼스, 다큐콘서트가 진행되며, 야회상영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EIDF Doc 캠퍼스는 다큐멘터리 기획, 제작, 배급에 필요한 실무 역량의 공유 및 전파를 위해 2013년에 시작한 프로그램으로,올해도 감독을 비롯한 국내외 다큐멘터리 제작자, 학자, 전문 스태프 등을 강사로 초빙해 기획, 제작, 이론 등 다큐멘터리 전반에 대한 6개 강좌를 제공한다.
또 다큐콘서트는 관객과의 거리를 좁히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국내외 명사와 관객들의 대화의 자리로 관객에게 한 걸은 다가가기 위한 교류의 장으로 진행된다.
25일과 26일은 일산 호수공원과 청계천 한빛광장에서 야외상영도 진행한다.
/마이스타 박선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