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TV토론 산 넘어 산
법원이 설 연휴 이재명·윤석열 후보의 양자 TV토론을 불허한 가운데, 윤석열 후보가 집중력이 떨어진다며 다시 양자 TV토론을 제의하는 한편 허경영 후보까지 가세해 올해 설 연휴 대통령 후보의 TV토론이 과연 성사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허경영 후보는 지난 27일, 자신의 SNS를 통해 다자간 TV토론에 여론조사에서 4위를 기록한 자신을 부르지 않았다며 “온 국민이 지켜보고 있는데 지금 뭐하고 있는 것이냐”며 “하늘이 무섭지도 않나, 이런 천벌을 받을…”이라며 분노했다.
이에 대해 허경영 후보는 방송3사를 상대로 ‘대통령후보 초청토론 방송금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했다.
한편, 윤석열 후보는 오늘(28일) 이재명 후보에게 오는 31일 저녁 7시에 둘이서만 따로 TV토론을 하는 게 어떻겠냐며 제안했다.
/마이스타 이경헌 기자